[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부산시(시장 박형준)12일 호텔농심 대청홀에서 부산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정책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교육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고등교육 개혁 방향의 핵심축이다.

부산시는 오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환을 앞둔 가운데 지역대학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요 인사 축사, 기조강연, 교육부·부산시 정책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대학 및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기조강연에는 류장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이 '지역주도의 대학과 지역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이해를 주제로, 부산테크노파크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이 부산시 라이즈(RISE) 추진 방향과 계획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교육부, 부산시, 지역대학의 전문가들이 정부와 부산시의 라이즈(RISE)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을 했다.

부산시는 교육부·부산시 관계자와 대학 유형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포럼에서 라이즈(RISE)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되고, 부산시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시 전략산업 등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반영한 부산시 라이즈(RISE) 기본계획안을 구체화시켜 나가며, 지역대학과 관련 기업,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안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지방을 살리는 데 지역대학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라이즈(RISE) 정책이 지역과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이번 포럼이 변화의 시작을 논하는 담론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과 대학이 공동 발전하는 지방시대 선도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