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것들의 무덤이다."

 ■ 연세대 미래캠퍼스, '유니딕트 솔루션' 대학혁신포럼 성과공유발표

"대부분 국내 대학, 중도탈락 증가원인과 기저 파악 못 해"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학령인구 급감으로 신입생 충원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학생 중도탈락률마저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 가뜩이나 신입생 부족에 시달리는 대학들로서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현재 국내 대학들의 신입생·재학생 관리·지원시스템이 부재하거나 작동되지 않아 중도탈락률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데 심각성이 있다.

최근 발표된 정보공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전체 대학 평균 2022년기준 중도탈락률이 2021년 4.9%에서 6.8%(▲1.9%)로 증가했다. 중도탈락은 개인요인, 가정요인, 학교요인 등이 복합돼 나타나지만 국내 대학 대부분은 자신의 대학 중도탈락 증가원인과 원인기저를 파악하지 못하고 개인·사회적 탓으로 추정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대학의 중도탈락학생 관리를 알고리즘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해 중도탈락 사전 선제관리 대상자를 분류해 내고 중도탈락의 유형에 따라 적합한 솔루션을 적용하는 알고리즘랩스社의 ‘유니딕트(Unidict) 솔루션’이 한국 대학사회에 미래지향적인 중도탈락관리와 개별솔루션 정착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대학 중도탈락률이 6.8%를 나타낸 반면, ‘유니딕트 솔루션’을 채택해 신입생을 비롯해 전체 재학생에 대해 중도탈락 유발자분류, 중도탈락 선제관리와 자기전공추천, 역량기반 학습경로추천, 비교과목추천 등 솔루션을 불과 2~3년간 적용한 대학들의 평균 중도탈락률은 증가세 없이 전년 수준과 비슷한 4.4%(▲0.5%)에 그쳐 효과를 제대로 입증했다.

이 같이 ‘유니딕트 솔루션’을 적용한 대학에서 호응이 나타나는 이유는 데이터사이언스 기반의 AI솔루션 중도탈락 선제관리와 교육부의 방침인 ‘자율전공’, ‘학과간 벽허물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기전공추천, (비)교과목추천, 진로·취업추천 등의 다양한 기능을 선제적으로 학사제도에 구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유니딕트 솔루션’을 초개인 맞춤형 진로 및 생활지도 기반 ‘AI에듀가이드’를 중추적인 역할에 배치했다. ‘AI에듀가이드’ 기능은 ▲전공추천 ▲중도탈락자예측 ▲교과·비교과추천 ▲정주인재예측으로 구성돼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학생통합관리시스템(With-YONSEI)’으로 구축됐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유니딕트 솔루션’의 학사체계를 ‘글로컬대학 30’사업 예비지정신청에 큰 골격으로 채택해 제출한 결과,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 연세대 미래캠퍼스 글로컬대학 30 선정 혁신기획서 - '유니딕트 솔루션'

‘유니딕트 솔루션’ 채택대학들,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선정

강원권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예비지정된 2곳 사립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가 모두 ‘유니딕트 솔루션’을 몇 년전에 채택해 중도탈락관리, 학생통합관리 정책근간으로 삼아오면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학생들이 원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파악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신청서를 작성했는데, 연세대 미래캠퍼스만의 대학특성과 미래비전을 정확히 제시할 수 있었다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리해 보면, 유니딕트 중도이탈 솔루션도입 기대효과는 ▲대학의 특성이 반영된 중도이탈 예측모델구축을 통한 입학~졸업까지 전주기형 학생 맞춤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지속적인 데이터 누적을 통한 리모델링 방식의 시스템 도입으로 과거 중도탈락자의 특성을 반영한 모델의 적합성향상과 사회적 변화대응한 학생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중도이탈자의 선제적 조치를 통한 대학의 재정 안정화 유도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유니딕트 전공추천 솔루션도입 기대효과는 ▲인공지능 기반의 전공추천을 통해 학생의 전공적응도 향상에 따른 중도탈락 예방 ▲학생 개인별 적합도에 맞는 전공-진로선택을 통한 향후 유지취업률 증가에 기여 ▲대학내 융합전공, 복수전공 등 다양한 전공선택의 기회재공을 통한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 융합인재 양성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최근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성과지표가 크게 향상된 내용이 ‘유니딕트 솔루션’의 실증적 효과라는 것을 인지한 교육부 관계자가 부산벡스코 대학혁신포럼 성과공유 초청발표를 제안해 대학사회 관계자들에게 ‘유니딕트 솔루션’의 AI기반 학생선제관리시스템 성과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AI에듀가이드 구축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권영중 연세대 부총장 “미래준비하는 대학이라면 필수적 솔루션”

권영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신청서에 제시한 대학 우수인재 지역정주 위한 지자체 연계·협력성과를 ‘보건‧의료 및 AI산학융합지구개발 적극 활용하는 최종목표 ‘데이터중심 미래 대학모델구축’과 직접 실행으로 터득한 AI솔루션 등 노하우와 성과결과가 기반이 됐기 때문에 어느 대학에서 제출한 예비지정신청서 보다 추진사업 실현성이 뛰어나다는 차별화가글로컬대학 평가에서 주목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 부총장은 ‘유니딕트 솔루션’을 채택한 대학들이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선정된 배경은 에듀-AI솔루션 기반을 평소에 늘 다뤄 미래 우리 대학에 무엇이 접목돼야 하는지 등 미래 대학모델 구축방향이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선제적 관리지원 때문”이라며 “꼭 ‘글로컬대학 30사업’ 준비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이라면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 유니딕트(Unidict) 솔루션 프로그램 성과지표관리 사례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는 “각 대학마다의 데이터분석을 통해 중도탈락 주요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학생들의 세세한 특징 분석으로 대상자 중도탈락 발생가능성(%)에 부합하는 중도탈락 선제관리 전략을 세우는데 알고리즘랩스만의 특허기술(AI Pipeline Optimizer)과 국내 주요 70여 대기업의 HR분야 직원 이탈적관리 AI프로젝트 수행노하우가 결합돼 ‘대학 맞춤형 AI 솔루션 유니딕트(Unidict)’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랩스는 올해 ‘아기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알고리즘랩스 성장가능성과 적용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1000억원 미만의 사업초기 스타트업 ‘아기 유니콘기업’으로 선정했다. 유니콘기업이 기업실적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라면, 예비 유니콘기업 1000억원이상 1조원 미만이다.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은 기술성이나 사업성에서 장차 유니콘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정부가 심사선정해 유니콘기업이 되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대학 맞춤형 AI 솔루션 유니딕트(Unidict)’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s://unidict.ai/uslinelandingpage를 참조하거나 문의(02-332-2651)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