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대상 키오스크·핸드폰 사용법 등 교육 봉사 공로

‘2023 청년소비자리더 아카데미’ 출범식에서 조아현(오른쪽) 씨가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모습.
‘2023 청년소비자리더 아카데미’ 출범식에서 조아현(오른쪽) 씨가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모습.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아동·가정복지학전공 등 학생 3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행하는 ‘청년소비자리더 아카데미’ 교육 이수를 통해 우수한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청년소비자리더 아카데미 출범식에서 이루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마다 ▲소비자 피해 구제 절차 ▲전자상거래 이용 ▲누리소통망 이용 등을 주제로 청년소비자리더 아카데미를 열고 있는데,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수료생의 교육봉사활동 실적을 평가해 공정거래위원장상 10명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 6명을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울산대 역사·문화학전공 4년 황현송 씨와 아동·가정복지학전공 4년 조아현·양승연 씨가 수상했는데, 이들은 지난해 교육 이수 후 2∼3개월간 노인들에게 키오스크·핸드폰 사용법을 알려줘 정보 격차를 해소했다.

한편, ‘청년소비자리더 아카데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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