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청구 주도 선재원 교수 보복성 중징계 규탄...

공공성강화 평택대 추진연대(이하, 공공성연대)는 7월 10일(월) 평택대 정문에서 이계안 평택대 이사장과 이동현 총장의 정보공개 거부와 선재원 교수에 대한 보복성 중징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공성강화 평택대 추진연대(이하, 공공성연대)는 7월 10일(월) 평택대 정문에서 이계안 평택대 이사장과 이동현 총장의 정보공개 거부와 선재원 교수에 대한 보복성 중징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공공성강화 평택대 추진연대(이하, 공공성연대)710() 평택대 정문에서 이계안 평택대 이사장과 이동현 총장의 정보공개 거부와 선재원 교수에 대한 보복성 중징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공성연대는 이계안 이사장과 이동현 총장이 현 이사회 구성관련 및 세금으로 운영된 사업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거부하고, 오히려 정보공개를 주도하는 선재원 교수에 대해 지난 623일에 보복성 중징계(정직2)했다고 밝혔다.

이계안 이사장이 거부한 정보공개사항은 자신이 이사장이 된 이사회 구성 관련해 1.이동현 현 총장이 위원장으로 재정기탁자 선정을 주도한 대학정상화위원회 운영자료 2.재정기탁자 모집공고로 접수된 자료 3.재정기탁자의 기부내역 4.상임이사 겸직 이계안 이사장과 법인사무국장의 보수내역 등이다.

또한 이동현 총장이 거부한 정보공개 사항은 자신이 단장을 했던 세금으로 운영된 교육사업(2017-2020) 관련해 1.기자재구입비, 사업단 인건비, 교육과정개발비, 사업추진위원회운영비 지출결의서, 2.사업추진, 협약기업 개별면담, 교육과정개발 회의록, 3.산업체와의 워크숍 보고서이다.공공성연대는 대학의 민주성, 책무성, 공공성을 짓밟고 퇴행의 기득권 강화로 가는 평택대의 행태를 바로잡아 선재원 교수를 지켜내고, 평택대가 대학다운 대학으로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환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은 "평택대가 사학족벌 왕국에서 왕처럼 군림한 전 이사장 조기흥이가 작고이후에 학교법인, 이사장, 총장이 바꼈다하지만 여전히 조 전 이사장의 측근들이 학교를 쥐락펴락한다는 것은 조기흥이가 아직 살아있다는 뜻"이며 "사학비리로 점철된 평택대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감독기관 교육부도 사람만 바뀐 평택대의 실태에 결코 자유롭지 못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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