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사회팀] 전북 군산의 서해대학교가 법인 운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10억원대의 거금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해대학은 5일 지난 6월 28일 열린 서해대학 임시이사회에서 법인 운영자 후보 2명 중 한 명인 A모씨가 이사회의 한 구성원에게 18억원을 건넨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서해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관선 이사체제로 운영돼 오고 있으며 2014년까지 법인을 정상화하기 위하여 새로운 법인 운영자를 선정중이다.
A모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익산노회 소속이자 이 대학 이사인 B씨에게 헌금 명목으로 개인계좌에 18억원을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A모씨는 예금에 ‘질권 설정’을 해두고 재단 인수에 성공하면 이사에게 18억 원을 넘겨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 재단인 서해대학 이사회는 2009년 11월부터 관선이사 3명, 대한예수교장로회 익산노회 6명, 군산노회 6명 등 모두 15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법인 정상화를 위해 ‘법인 설립 허가조건’인 수익용 기본재산 72억원을 출연할 법인 운영자를 모집하던 중이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재단 운영자인 익산노회와 군산노회에서는 각각 한 명씩 후보자를 추천한 상태다. 사건이 불거지자 익산노회는 회의를 거쳐 이날 A씨에게 18억원을 돌려준 상태다.
군산노회의 한 관계자는 “익산노회에서 법인 운영권을 두고 금전 거래를 한 상황이 드러난 만큼 익산노회 측 법인운영 후보자는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돈을 건넨 A씨는 “순수한 헌금이며 선교자금으로 내놓은 것이지 법인 운영권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해대학교는 2011년 9월 교육부 평가순위 하위 15% 대학으로 선정돼 학자금 대출제한과 각종 정부 재정지원이 중단됐다.
전북 군산의 서해대학교가 법인 운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10억원대의 거금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해대학은 5일 지난 6월 28일 열린 서해대학 임시이사회에서 법인 운영자 후보 2명 중 한 명인 A모씨가 이사회의 한 구성원에게 18억원을 건넨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서해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관선 이사체제로 운영돼 오고 있으며 2014년까지 법인을 정상화하기 위하여 새로운 법인 운영자를 선정중이다.
A모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익산노회 소속이자 이 대학 이사인 B씨에게 헌금 명목으로 개인계좌에 18억원을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A모씨는 예금에 ‘질권 설정’을 해두고 재단 인수에 성공하면 이사에게 18억 원을 넘겨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 재단인 서해대학 이사회는 2009년 11월부터 관선이사 3명, 대한예수교장로회 익산노회 6명, 군산노회 6명 등 모두 15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법인 정상화를 위해 ‘법인 설립 허가조건’인 수익용 기본재산 72억원을 출연할 법인 운영자를 모집하던 중이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재단 운영자인 익산노회와 군산노회에서는 각각 한 명씩 후보자를 추천한 상태다. 사건이 불거지자 익산노회는 회의를 거쳐 이날 A씨에게 18억원을 돌려준 상태다.
군산노회의 한 관계자는 “익산노회에서 법인 운영권을 두고 금전 거래를 한 상황이 드러난 만큼 익산노회 측 법인운영 후보자는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돈을 건넨 A씨는 “순수한 헌금이며 선교자금으로 내놓은 것이지 법인 운영권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해대학교는 2011년 9월 교육부 평가순위 하위 15% 대학으로 선정돼 학자금 대출제한과 각종 정부 재정지원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