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및 항공승무 특성화 협력 등 약속

경남대-중국 강소항공직업기술대학 교류협정식.
경남대-중국 강소항공직업기술대학 교류협정식.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지난 20일 소회의실에서 중국 강소항공직업기술대학(총장 인궈싱)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공대 및 항공승무 특성화 협력을 다지며 공동연구, 국제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논문, 도서 자료 및 출판물의 상호 교환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재 중국 강소항공직업기술대학에서 공대 및 항공승무원전공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향후 경남대에 편입학 및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 홍선영 국제처장과 중국 강소항공직업기술대학 인궈싱 총장, 리샤오량 국제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강소항공직업기술대학 안궈싱 총장은 “중국 강소성에서 유일한 항공 관련 전문대학으로 설립되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경남대와 협력을 통해 항공 분야에서 더욱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며 “기존 공대 및 항공승무 분야를 넘어 미래 양 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사안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경남대는 그동안 다채로운 교육 체계와 첨단 학습 환경을 구축하며 재학생과 더불어 외국 유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며 “중국 강소항공직업기술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인재 양성은 물론 국제 교류 협력의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강소항공직업기술대학은 2016년에 설립된 강소성에서는 유일한 항공 관련 3년제 전문대학으로, 항공공과대학 등 4개 단과대학과 학내 항공 관련 실기 및 실험실 6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재학생은 약 9,000명으로 중국동방항공, 남방항공 등 30여 개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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