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평생학습관 CWNU가온홀 600여명 참석, 대학-지역사회 힘·의지 천명

창원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 궐기대회.
창원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 궐기대회.

[U's Line 유스라인 정다연 기자]  창원대(총장 이호영)는 9일 오후 글로벌평생학습관 1층 CWNU가온홀에서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경남의 수부도시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인 창원대에 330만 경남도민·104만 창원시민의 생명권·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과대학 설립 결의를 다지고, 대학-지역사회의 하나된 힘과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가 됐다.

궐기대회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단체 대표 및 교직원, 김범수 총학생회 회장과 학생들, 김재흥 총동회장과 역대 총동창회장 및 동문, 창원대 발전후원회 및 후원자, 2020년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강기윤 국회의원(창원성산), 김영선 국회의원(창원의창), 경남도의회 박진현 의원 및 창원특례시의회 정순욱 의원 등 대학 구성원과 정치권, 지역시민들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원대 학생응원단 ‘피닉스’의 응원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창원대 의과대학 설립을 염원하는 학생 인터뷰 영상 상영, 인사말·축사, 결의문 낭독, 의과대학 설립의 뜻을 담은 바람개비 및 종이비행기 세리머니, 참석자 전원의 단체응원,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영 총장과 김재흥 총동창회장은 “인구 100만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은 창원특례시가 유일하고, 이로 인해 지역의료 불균형, 필수의료인력 부족, 지역 우수 인재의 역외유출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는 최선의 해법은 지난 1992년부터 지속적으로 기획·추진된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이다. 330만 경남도민과 104만 창원시민과 함께 이번에는 반드시 의과대학 설립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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