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대학 46개 대학중 지방대 50%(23개교)…지방대 가산점 2점 부여
5월중 13개 대학 선정, 총 51개 SW중심대학 운영

전국 대학중 46개 대학 신청...지방대 23개 대학, 올해 13개 선정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대학가의 스테디셀러재정지원사업, SW중심대학의 2023년도 신규 지원대학 모집이 마감됐다. 올해 신규로 일반트랙 11개 대학, 특화트랙 2개 대학 등 지난해보다 4개 늘어난 총 13SW중심대학을 선정하는데 일반트랙에는 36개 대학, 특화트랙에는 10개 대학이 신청했다. 일반트랙 31, 특화트랙은 51로 집계됐다. 지방대 신청이 50%를 차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중에 선정대학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에 한정하는 일반트랙은 SW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이 되며, 선정된 학교는 최장 8년간(4+2+2) 매년 20억원씩(1차연도인 올해는 9.5억원) 지원받는다. SW중심대학 지원이 끝난 대학이 재선정되면 6년간(2+2+2) 지원 받는다.

특화트랙은 재학생 1만명 미만 중소대학이 지원 가능하며 최장 6년간 연 1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올해  기존 선정 대학을 포함해 총 51개 대학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SW중심대학 신청 특징은 신규 선발 대학이 크게 늘어 경쟁률이 낮아진 것과 지방대 신청이 크게 늘어났다.”올해는 기존 선정 대학을 포함해 총 51개 대학이 이 사업에 함께 하게 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이 사업에 83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광역지자체 중 SW중심대학이 아직 없는 전남도와 세종지역에서 각 1개 대학이 지원했다. 지방대는 가산점이 붙어 유리하다.”“1단계 SW중심대학 사업이 종료된 대학 중에서도 여러 대학이 재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종료 후에도 진행해왔던 교육과정은 계속 운영되기 때문에 재지원율이 높다. 재신청해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한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역의 SW인재양성 확산을 위해 13개 대학 신규선정 평가시 수도권 이외 지역이나 미선정 지역(전남·울산·세종) 대학이 신청할 경우 각각 가점 2점을 부여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선 대학의 SW교육 강화가 필수불가결하다면서 "신기술 및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SW전공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 SW중심대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SW중심대학은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인공지능(AI)SW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15년 사업을 시작해 신기술 교과목 개발 실전적 산학협력프로젝트 SW융합교육과정 ·중등 교사 SW교육지원 등 SW가치확산과 SW인력양성 확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트랙(11개 대학 선정)

일반트랙은 SW학과 입학 정원이 100명 이상인 대학, SW학과 대학원 운영대학만이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시 매년 20억원(1차연도인 올해는 9.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8(4+2+2)이다. , 기존에 1단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지원이 종료된 대학이 재선정될 경우는 지원 기간이 최대 6(2+2+2)이다.

특화트랙(2개 대학 선정)

특화트랙은 재학생 수 1만명 미만인 중소대학들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일반트랙과 달리 SW학과 정원 및 대학원 운영 등의 자격조건이 없다. 선정시 연간 10억원(1차연도인 올해는 4.7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6(2+2+2)이다. , 중소대학 참여 기회 확대 차원에서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에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적이 있는 대학은 사업신청을 할 수 없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