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사·전문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한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에 동서대·우송대·동의과학대·수성대의 4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사·전문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한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에 동서대·우송대·동의과학대·수성대의 4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U's Line 이경희 기자]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사·전문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한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에 동서대·우송대·동의과학대·수성대의 4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4개 대학은 온라인수업만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해졌다.

현재 22개 대학()27개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은 2021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일반 오프라인 대학의 온라인수업 학사 ·전문 학위과정은 2024학년도가 처음이다.

온라인 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해진 4년제 2개 대학 동서대 문화콘텐츠경영학과, 우송대 솔브릿지경영학부는 해외공동과정으로 제한운영되며, 전문대 동의과학대·수성대의 스마트생산공정관리과와 AI빅데이터과 등은 첨단 신기술분야에 한해 허용되는 국내 단독 운영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온라인 학사과정은 국내대학-외국대학 공동과정에 한정돼 운영됐다. 올해부터 학사과정 중 첨단신기술 분야는 국내 대학 단독 또는 국내 대학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이 가능해진 첫 사례가 됐다.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사·전문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한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 허용으로 해외 대학생, 유학생이 굳이 국내에 오지 않더라도 온라인수업으로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4년제 대학으로서 해외공동 과정을 운영하는 동서대 문화콘텐츠경영학과는 리투아니아 대학인 MRU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K-문화 콘텐츠 전문인력 육성 공동과을 운영한다. 한국문화 콘텐츠에 대한 실무지식 습득이 가능하도록 한다. 우송대 솔브릿지경영학부는 인도네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지 대학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학위과정이 개설된다.

논문지도를 비롯해 일부 과목을 공동교수로 진행해 유기적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지도교수-교과교수-조교의 3중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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