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김욱 신임 총장 취임예배가 진행됐다. 지역 관계자와 교직원 동문 7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 : 배재대 )
7일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김욱 신임 총장 취임예배가 진행됐다. 지역사회 관계자와 교직원 동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 : 배재대 )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김욱 배재대 신임 총장이 7일 교내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조보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교직원, 동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대 총장에 취임했다.

김욱 총장은 이날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진행된 취임예배에서 "총장선출 과정에서 늘 강조한 게 소통과 통합이었다""구성원과 소통하며 힘을 합치고 학교법인, 지역사회, 동문들과 협력한다면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구성원 소통'을 강조하며 총장 재임기간 겸손한 마음으로 구성원을 섬기겠다는 초심을 강조했다. '최초의 근대교육, 최고의 미래교육''PINNOV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배재학당이 갖는 신문화·신학문의 가치를 미래교육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배재가 갖고 있는 전통과 자산에 대한 믿음, 구성원의 저력을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날 엘리바이저 이석우 대표와 미래융합교육원 임인애 대표가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7일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김욱 배재대 9대 총장 취임예배가 열렸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7일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김욱 배재대 9대 총장 취임예배가 열렸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용하 건양대 총장, 남상호 대전대 총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박범계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등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1962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배재대 교수로 임용된 뒤 충청정치학회장, 한국선거학회장, 한국지방정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72월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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