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웅 신부가 3.1절 104주년기념 대한민국 주권선언 선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법대 은사와의 나눴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함세웅 신부가 3.1절 104주년기념 대한민국 주권선언 선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법대 은사와의 나눴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은사가 최근 정치상황을 보고 건낸 말이 회자되고 있다.

양승규 전 서울대 법대 교수 
양승규 전 서울대 법대 교수 

31일 비상시국회의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주최한 3·1혁명 104주년 대한민국 주권선언 선포식에서 발언자로 나온 함세웅 신부는 행사에 나오기 전 윤석열 대통

령의 서울대 법대 은사인 양승규 민법 교수에게 최근 정치상황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무슨 말을 해주고 싶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 교수는 윤석열 정직해라, 법학도로서 배웠을 때 그 자세 간직하고, 겸손하게 겨레와 시대를 위해 봉사해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또한 함세웅 신부도 윤 대통령은 어렸을 때 순진했던 마음, 삼성그룹 수사했을 때 마음을 간직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대통령에게 충고를 했다는 양승규 전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 법대 교수. 보험감독위원회 위원. ‘교수공정임용을 위한 모임회장, 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 세종대 총장, 가톨릭대 대우교수.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상임위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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