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제주소재 26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을 50%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 울산, 경남, 제주소재 26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을 50%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U's Line 유스라인 디지털국] 부산·울산·경남·제주에 있는 264년제 대학의 입학처장 협의회는 7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지역 인재 채용 50%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최근 부산에서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원서를 결의했다.

협의회는 "올해까지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30%의 직원을 지역 청년으로 채용해야 하지만,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채용 비율을 5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많은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집중돼 대학 졸업생의 일자리와 사회 진출 기회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는 만큼 정부가 약속한 대로 공공기관의 2차 지역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좋은 일자리와 장래가 보장되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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