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것들의 무덤이다."

"김만배 발언, 중요한 내용"...교수연대 "한 점 의혹없게 수사해야"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前 부산고검장)이 최근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와 관련된 발언으로 대장동 핵심인물 김건배 씨와 정영학 씨간 통화녹취에서 “윤석열이는 형(통화에서 김만배 자신을 지칭)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수사일선은 바로 윗선에 보고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은 검찰 후배들을 믿는다”고 발언해 주목을 끌고 있다.

양부남 민주당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은 31일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의 인사이트 코너 인터뷰에서 “그동안 윤석렬 후보는 김만배와 눈인사 정도 몇 번 한 관계라고 말해 왔는데 이같은 녹취가 나왔다”면서 “그러면 김만배의 이야기와 다른 윤 후보 이야기 진위여부를 밝혀 윤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면 왜 거짓말을 해야만 했는지, 김만배가 말하는 카드는 무엇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한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 위원장은 “양부남 단장의 지적 때문이 아니라 당연히 검찰은 녹취에서 그런 내용이 나왔다면 오히려 올바른 수사에 단서가 되겠구나라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된 후에 사건의 내막이 밝혀지기라도 하면 또 혼란스러운 시국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검찰은 알아야 한다”고 제기했다.

김인환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은 “검찰은 누구를 위한 검찰인지, 검찰이 조직 때문에 나라 팔아먹는 짓 말아야 한다”며 “이 나라의 후세, 나라의 미래를 위해 공정한 잣대로 나라의 대통령을 뽑도록 검찰이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검사가 검사 수사하기 쉽지 않아"...공수처 필요성 느껴 

양부남 단장도 대통령이라는 자리와 역할은 국가의 명운이 달린 내용이기 때문에 ‘자기 식구 감싸기’로 수사여부를 선택해서는 결코 안 되며, 당면한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며, 검찰후배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양부남 단장은 2018년 자신이 단장으로 수사했던 ‘강원랜드 채용비리’가 검찰개혁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는데 결국, 의미를 챙기지 못 했다고 아쉬워 했다.

양 단장은 현재 윤 후보 최측근인 검찰출신 권성동 국민의힘 전 사무총장(연수원 17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연루돼 있는 것으로 수사돼 권 전 사무총장을 기소했지만 1·2심에서 무죄 선고가 내려졌다.

수사과정에서 권 전 총장을 구속수사하려던 양 단장은 영장청구 여부를 전문자문단 심의에 맡기자는 당시 문무일 검찰총장과 갈등을 겪었다. 지난해 2월 서울고법 상고심의위원회가 이 사건에 대한 ‘상고’를 결정해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 맡겨진 상태다. 양 단장은 서울고법 상고심의위원회가 상고결정을 한 것은 자신의 기소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양 단장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를 이끌면서 “검사가 검사를 수사하기란 쉽지 않다”며 “공수처 출범에 대해 필요성을 느낀 바가 크다”고 말했다.

공고, 지방대출신 '실력있는 검사'로 고검장까지 승진 

사법연수원 22기로 윤 후보보다 한 기수 위인 양 단장은 2003년 당시 안대희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이끌던 ‘16대 대선 불법선거자금 수사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양 단장은 “윤 후보를 검증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괴로운 측면도 있다”면서도 “대선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앞두고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공적으로는 매우 보람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남 담양출신 양 단장은 담양공고와 전남대 법대를 나와 실력으로 고검장까지 승진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평검사 시절에 수사력을 인정받아 지존파 사건(1994년) 등 굵직한 사건에 투입됐다.

양 단장을 잘 아는 민주당의 호남권 의원은 “양 단장은 수사에서 나름 얻었으면서도 특수부 카르텔과는 거리를 둬 온 인물”이라며 “국민검증법률단장으로서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 단장과 인연을 가지고 있는 J대학 로스쿨 한 교수는 “양 단장이 여권 후보의 검증법률단장이지만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꼼수를 피는 인물이 아니다”라며 “양 단장의 김건배 씨 녹취내용에 대한 수사요구에 대해서도, 양 단장 같으면 내편, 네편 가리지 않고, 수사를 지시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학가 ISSUE & FORCUS

"플라즈마 펜던트로 우린 대면수업 한다"...개인, 공동 동시방역 효과 입증 ! 

코로나19 창궐로 비대면수업을 했던 대학들이 세계적인 플라즈마 권위자 조광섭 교수가 개발한 '플라즈마 바이러스 박멸 펜던트'로 신입생오리엔테이션, 새학기 대면수업을 확정하거나 검토에 들어갔다. 현재 8개 대학이 플라즈마 펜던트 적용을 확정했다.     

'플라즈마 바이러스 박멸기 펜던트'에 효과가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은 올해1월초 미국 라스베이가스 CES2022 행사장에 참석했던 S기업 8명중 유일하게 P씨 1명만이 바이러스 확진이 비껴갔는데 플라즈마 바이러스 박멸 펜던트를 출국시부터 줄곧 목에 착용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특히, 일본 바이오기업이 CES 2022 행사 부스로 참여해 참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는데, 국내 제품보다 5배~6배가 비싼 금액으로 선보이고 있었던 것으로 P씨는 말했다. 중국산도 있는데 효과가 플라즈마 제품에 30%밖에 되질 않는 음이온 제품을 플라즈마로 허위광고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지난해부터 광운대에서 자연과학계열 학생들이 이 플라즈마 바이러스 박멸기를 착용한 대면수업에서 단 1건의 확진사례도 나오지 않았던 사실이 이미 효과를 방증했다.

플라즈마 바이러스 박멸기 펜던트(목걸이형)는 개인방역과 공동방역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S대, H대, N대, B대 등에서 새 학기에 플라즈마 펜던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미리 교직원들에게  배급해 착용을 시작했다.  이 제품을 개발한 조광섭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 KAIST 석박사, 미국 MIT대 연구원, 미국 버클리대 교수, 광운대 교수를 거쳐오면서 줄곧 플라즈마를 연구해 SCI급 논문 200여편을 발표한  세계적인 플라즈마 권위자이다.    

단지, 대면수업을 하기 위해 개발한 조 교수의 플라즈마 제품 효과가 대학가에 서서히 알려지면서 시중판매 요구가 잦아 판매하기에 이르렀다. 펜던트(목걸이형)는 큰 인기로  품절이 되는 일도 벌어졌다. 벤처기업과 마케팅담당 언론사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대학산학협력사업단'의 공식판매사이트 '에디슨의 친구들'  (네이버쇼핑)에서 개별판매 한다. 대학이나 학교와 상담은 별도로 한다. 문의 : 02-2275-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