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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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교육부가 올해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에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을 비롯해 중견연구자, 일반공동연구, 명저번역, 인문도시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서 총 894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신규 과제 선정 결과(71일 연구 개시)7일 밝혔다.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자들의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학술연구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196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 중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은 연구 초기 단계의 인문사회 분야 학문후속세대 연구자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연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은 목적·대상·기간 등에 따라 A·B유형으로 구분하여, A유형은 단절 없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지원하고 B유형은 1년간 연구를 지원한다.

A유형으로 선정된 연구자는 최대 5년간 대학 부설연구소를 통하거나 개별 연구활동을 수행하여, 연구업적 5편 이상을 제출하여야 하고, B유형으로 선정된 연구자는 향후 1년 동안 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연구업적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제공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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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유형에는 올해 총 299개의 과제가 선정됐으며, 최대 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B유형은 2000여개 과제가 9월 중 선정될 예정이며,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올해 7월 개시하는 인문사회 학술분야 지원 및 인문학 진흥 과제로 중견연구자(490), 일반공동연구(75), 명저번역(23), 인문도시 지원사업(7)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인문사회 분야의 중장기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역량과 의지를 갖춘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안정적 지원이 필요하다""인문사회 학문후속세대 연구자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학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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