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전남대가 2021년 캠퍼스혁신파크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 2030년까지 투입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대와 전남대가 2021년 캠퍼스혁신파크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 2030년까지 투입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2021년 캠퍼스혁신파크사업에 경북대와 전남대가 최종 선정 됐다.

캠퍼스혁신파크사업을 공동주관한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대와 전남대가 2021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9년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32개 대학 보다 참여대학이 줄긴 했으나 총 23개 대학중 2개 대학이 선정돼 경쟁률 면(11.51)에서는 앞섰다.

우선, 선정된 경북대에 1204억원, 전남대 1500억원 등 총 2704억 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사업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북대32000사업부지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를 위해 22000규모의 산학연혁신허브가 들어서며 그 외에 R&D센터, 스타트업 스퀘어 등을 조성한다. 1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2단계 사업은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대35609사업부지를 마련했다. 산학연혁신허브 연면적은 22350에 달하며 정보기술(IT)·환경공학기술(ET)·생명공학기술(BT)·문화콘텐츠기술(CT) 등 첨단산업 단지로 꾸려진다. 1단계는 산학협력 활성화에 주력하고 2단계에서 문화·복지시설 조성에 집중한다. 3단계에는 글로벌 시장진출 및 투자연계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 가동을 위한 창업기원 지원공간을 조성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 대학은 산학연 혁신허브 조성비용 등 일부 지원 산학연협력 주택공급 추진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종합 지원 창업지원 사업 및 대학기술사업화 펀드 연계 등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캠퍼스혁신파크사업은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학을 거점으로 기업입주공간 산학연 혁신허브를 마련하는 등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앞서 사업에 선정된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ERICA캠퍼스 등 3개 대학은 사업 착공에 돌입했다. 한남대와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난해 12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을 착공했으며 강원대는 이달 중 착공 예정이다.

평가는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개 대학을 선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위원회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기업육성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한편, 본지가 최종선정 발표 이전에 영남권과 호남권에서 각각 1개 대학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취재내용을 밝힌대로 선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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