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TV',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생중계...본지 보도후원예정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의 대학 위기는 대학역할의 패러다임을 시급히 전환하지 않으면 해결하지 못한다"며 대학현장과 교육당국의 빠른 대안을 요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주민TV,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유튜브로 생중계 한다. 본지는 보도 후원을 할 예정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의 대학 위기는 대학역할의 패러다임을 시급히 전환하지 않으면 해결하지 못한다"며 대학현장과 교육당국의 빠른 대안을 요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주민TV,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유튜브로 생중계 한다. 본지는 보도 후원을 할 예정이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박주민 법제사법위원회(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 국회의원이 연속으로 주최하고 있는 ‘21세기 복지국가, 대한민국의 미래토론회의 두 번째 의제로 대학의 위기,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를 꺼내 들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주민 의원은 대규모 입학충원미달 사태, 대학졸업자 일자리 미스매치, 대학재정과 4차산업혁명 학습의 질 등 대학에 놓인 위기가 심각하다이는 현재 고등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지 않고서는 지금의 대학위기 극복은 어렵다며 모두가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첫 토론회의 주제였던 소득중심 사회보장, 어디까지 왔나?’에 이어서 대한민국 현실에서 가장 아프고 예민하면서도 꼭 시급한 의제만을 우선적으로 다루고 있다.

대학의 위기,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 토론회는 15, 22일 두 차례 진행된다. 두 토론회에 참여하는 발제자들은 교육 문제에 오랫동안 천착해왔다. 또한 현실에서 새로운 고등교육 정책과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이론 연구는 물론이고 집행·실무까지 경험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오는 15일 토론회는 대학의 상향 평준화가 필요하다는 의제로 더 나은 대학체제 구축에 대해 토론한다. 김태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위 부위원장은 대학서열해소 3단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손정우 경상국립대 교육혁신처장은 경남형 공유대학모델을 소개한다.

또한 최근 문재인 이후의 교육을 쓴 이범 교육평론가는 국립대 중심의 대학개혁안을 비판하며 그 대안을 모색한다.

이어지는 22일 토론회에서는 대학의 위기, 대안은 있다로 지자체·산업·일자리와 연계된 대학혁신 모델을 토론한다.

이은진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경남의 지자체-대학 협력모델을, 정세은 충남대 교수는 충청지역에서 논의된 지역과 지역대학의 공동발전 모델을 발표한다. 이아 한국IBM 사회공헌팀의 신지현 부장은 기업과 학교가 어떻게 연계해 혁신할 수 있는지, IBM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P-TECH 모델을 통해 대안을 제시한다.

이틀에 걸친 토론회는 박주민 국회의원과 경상남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공동 주최하며, 15일 토론회에는 홍민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가, 22일 토론회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두 토론회 모두 주관하며, 진행을 맡을 계획이다. 두 토론회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튜브 채널 <박주민TV><사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만 동시 생중계된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요즘 매일같이 대학이 위기라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제대로 논의되고 있진 못하다고등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없이 대학 위기 극복 어렵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에 주저 앉을 것이냐,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냐는 우리가 얼마나 대학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며 세계화와 기술발전으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서 대학이 산업·지역·일자리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그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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