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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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Line 유스라인 박민선 기자] 교육부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가 공정·투명한 대입전형 운영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 완화 해소에 나선다.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 사업 기간은 내년 228일까지며 '1+1' 방식이다. 올해는 전국 대학 75곳 내외에 5594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유형은 두 종류이며 유형67개교 내외로 선정하며 모든 대학이 지원할 수 있다. 유형는 최근 4년 간 사업비 지원 실적이 없는 대학 중 8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단계는 오는 5월 중간평가를 거쳐 6월엔 추가선정평가와 함께 결과가 발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대학은 수능위주전형의 비율을 30%(일부대학은 2023학년도까지 40%), 지방대는 학생부교과전형 또는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까지 조정하는 전형비율 조정계획을 2023학년도까지 지원 사업 참여 조건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지원 대학은 중간평가와 추가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평가는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을 위한 대학의 사업실적과 계획을 토대로 이뤄진다.

아울러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지난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서 시범 운영한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지원' 사업을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전체 대학으로 확대하고 올해 지원 사업의 중간평가 지표로 활용·적용한다.

대학은 외부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평가과정 학외 인사 참관, 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 수행 중 대학 여건 및 상황에 따라 1개 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추후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선정평가 일정을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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