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영상 취임식으로 대체

▲ 박상규 중앙대 제16대 총장<사진>

[U's Line 유스라인 온라인팀] 제16대 총장으로 선임된 박상규 중앙대 총장<사진>의 2일 영상 취임식이 열렸다. 박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영상 취임식이 대체됐다.

박 총장은 “한 때 좋은 대학·직장에 들어가면 성공했다고 인정된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성공’이라는 개념은 ‘성장으로 바뀌어야 한다. 조만간 도래할 AI시대에 성공이란 지속가능한 개념이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중앙대는 빠른 시간 내 모든 학문단위가 AI와 접목하는 ‘AI(X)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AI 연구, 교육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교육지표를 제시했다.

박 총장은 ‘대학행정 전문가’ 평가를 받는다. 1995년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돼 입학처장, 기획처장, 미래기획단장, 기획관리본부장, 행정부총장, 100주년기념사업단장 등 학내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서울 용문고를 졸업한 박 총장은 중앙대 통계학과 79학번을 거쳐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응용통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외적으로도 전국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장, 한국장학재단 비상임이사, 교육부 구조개혁위원회 위원(5기~6기), 교육부 갈등관리심의위원, 교육부-대교협 고등교육정책 공동 TF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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