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것들의 무덤이다."

[U's Line 유스라인 박수연 기자] 한성대 제10대 총장으로 이창원 교수(59·행정학과)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성학원(이사장 이종훈) 이사회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개최, 한성대 제10대 총장으로 이창원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한성학원 이사회는 대학본부 주요보직을 두루 거쳐 학교행정에 능통하고, 다양한 대외적인 활동으로 쌓은 능력으로 한성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한성대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창원 신임 총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LG그룹(전 럭키금성금성그룹)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면서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뉴욕주립대에서 조직학 박사를 받았다. 1992년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기획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본부의 주요보직을 맡아 활동했다. 또한,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사장(관선), (사)한국조직학회장, (사)한국정책과학학회장, (사)한국행정개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총장은 “앞으로 한성대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상상력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0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