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시특집/건국대]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 운영

오소혜 기자l승인2019.08.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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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큐브 등 캠퍼스 곳곳에 첨단 창의 융합 학습라운지 구축

건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친화적인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및 교육인프라 혁신, 진로·취·창업 교육 강화, 인문학 진흥,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학부교육 전반에 걸쳐 교육혁신을 진행해왔다. 특히 PRIME(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과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 등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인프라를 대거 구축하고, 융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사제도와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도 크게 확충했다.

창의 융합 학습공간 대폭 늘어 건국대 캠퍼스에는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며 창의성을 높이고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창의· 융합형 교육 시설이 곳곳에 들어섰다. K-큐브는 ‘개방, 창의, 융합, 소통’을 컨셉으로 기존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있는 정적이고 폐쇄적인 열람실 구조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협동 학습 공간
건국대 캠퍼스에는 K-큐브 외에도 ‘글로벌라운지(Global Lounge)’와 ‘커리어 라운지(Career Lounge)’도 새로 구축됐다. 법학관 1층 글로벌라운지는 80여 평 규모로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편리하게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오픈 공간이다.
학생회관 1층에 마련된 ‘커리어 라운지’(Career Lounge)는 기업들의 인재 채용 설명회와 상담, 각종 채용 프로그램을 보다 원활하게 학생들에 제공하기 위해 오픈했다.
건국대 신공학관에 마련된 학생들을 위한 창작 공간이자 제작 실험실인 ‘KU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창업을 돕는 건국대 학생들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인 스마트팩토리는 1250여㎡ 규모로 VR실, 금속장비실, 목공장비실, 3D프린터실, 설계실, 드론운영시험장 등 다양한 공간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와서 자유롭게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창의성 북돋우는 ‘드림학기제’ 건국대가 도입한 대표적인 미래형 교육과정에는 ‘PLUS학기제’와 ‘융합모듈클러스터’가 있다. PLUS학기제는 산업계 수요, 학생, 기업 등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와 국제적 변화의 흐름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으로. 기존의 4학년제 8학기제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기와 커리큘럼을 입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유연한 형태의 학사제도 혁신 방안이다. 건국대는 산업 현장성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2+1학기제’, ‘채용연계성 3+1학년제’, ‘4+1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했다. 창의적 활동으로 학점을 인정받는 ‘7+1 자기설계학기제’ 등 다양한 유형의 학기제 선택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그 가운데 하나가 기존의 정형화된 학제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가 수업 대신 자기 주도적인 창의활동 과제를 설계하고 수행해 학점을 받는 ‘드림(Dream)학기제’다. 8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참여할 수 있는 드림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율적 체험과 참여 위주의 활동으로 창의성과 학습 역량,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키우게 된다. 2017년 1학기 25명으로 시작된 드림학기제에는 지난해 2019학년도 1학기 40명 등 159명이 참여했다.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 5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는 드림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자기 주도적 활동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건국대는 특히 그동안 드림학기제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2학기 드림학기제부터는 프로젝트별 신청 학점을 3학점, 6학점, 12학점, 15학점 등으로 다양화하고, 최대 15학점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드림학기제를 통해 더 많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원종필 교무처장은 “드림학기제는 건국대가 도입한 대표적인 미래형 교육 과정인 ‘PLUS학기제’의 하나”라며 “이는 산업계 수요, 학생, 기업 등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와 국제적 변화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창안한 교육 과정”이라고 말했다.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교육혁신 선도 건국대는 교과 과정을 학과 단위가 아닌 학생들의 역량과 성과, 전문 분야에 맞게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하는 ‘융합-모듈 클러스터’도 미래형 교육 과정으로 도입했다. KU융합과학기술원과 공대, 상허생명과학대 등 모든 프라임 신설 학과에서 융합-모듈 클러스터 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교육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KU융합과학기술원은 현장실습 과목을 필수로 했고,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모든 학과에 포함시켰다.건국대는 이러한 교육과정 개편 외에도 선행학습 후에 오프라인에서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을 도입하고 토론식 수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수법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공 특성을 반영한 교수법 적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단과대학별 교수법 워크숍을 지원하고 있으며, 프라임사업으로 구축한 수십 개의 최첨단 토론식 강의실을 플립드 러닝이나 토론식 수업 교과목에 우선 배정하고 있다. 현재 건국대는 플립드러닝 교과목 81개, 토론식 수업 교과목 77개 등 총 158개의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건국대는 특히 올 1학기부터 전공 간 벽을 허물고 경직된 전공 학과간 벽을 허물어 학생들의 전공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전과(轉科) 성적 제한 규정과 수료학점 기준을 모두 폐지했다.또 학부 교양교육을 강화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양 교과목 이수 학점을 27학점으로 늘리고 필수교양으로 이수해야 하는 소프트웨어(SW) 교과목을 2개로 확대하는 등 교양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소프트웨어(SW)영역에서 △컴퓨팅적 사고 △프로그래밍을 통한 문제해결 2개 과목 6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2020학년도 건국대 수시모집 안내

논술, 수능최저 도입-교과반영 폐지 건국대는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에서 그동안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했으나 2020학년도부터는 교과 반영을 폐지하고 논술만 100% 반영한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논술 응시자의 내신(교과) 준비부담을 해소시키는 대신 수능최저를 인문/자연/수의예로 구분해 적용함으로써 건국대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기본 능력을 확인하고자 했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4, 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중 2개 등급합 5, 수의예과는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중 3개 등급합 4이며 계열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한국사 5등급을 만족해야 하고 계열별로 명시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모든 영역을 반드시 응시하여야 한다.

KU체육특기자 출결 5% 반영 체육특기자는 올해부터 2단계에서 출석성적을 5% 반영한다. 고교생활의 성실성을 확인한다는 취지다. 초중고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제 도입에 따라 2020학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서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의 ‘출석 반영 필수’를 요구해 이를 반영한 것이다. 1단계 경기실적100%로 일정배수를 통과시키는 점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2단계에서 1단계50%+면접30%+교과15%+출석5%로 합산한다.

학생부종합 내 중복지원 가능 건국대학교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지원 편의를 높이고 전형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내 각 전형에서의 중복지원을 허용하기로 했다.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은 KU자기추천, KU학교추천,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 특수교육대상자로 총 8개로 구성되어 있다. 전형별 지원자격은 조금씩 상이하나, 해당 지원자격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고른기회 일부 전형 통합 고른기회Ⅰ(국가보훈대상자)와 고른기회Ⅱ가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것을 학생부종합(사회통합)으로 통합하여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 또한 19개에서 42개로 증가되었으며, 모집인원 또한 3명 증원되었다.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건국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 KU자기추천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자신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KU학교추천)

KU학교추천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고교 3학기 이상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내역이 있어야 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작년과 달리 교사추천서를 고교별 추천 명단 공문으로 대체하여 수험생과 고교 교사의 부담을 완화하였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30% + 서류평가 7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사회통합/기초생활및차상위/특성화고교졸업자/특수교육대상자/농어촌학생/특성화고졸재직자)

건국대는 ‘고른기회전형’으로 불리는 6가지 유형의 특별전형을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기존의 ‘국가보훈대상자’ 유형과 ‘고른기회Ⅱ’ 유형을 올해부터는 ‘사회통합’으로 통합 모집함으로써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가 19개에서 42개로 대폭 증가하였고, 모집인원도 3명 증원되었다. 전형방법은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졸재직자만 KU학교추천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하며, 나머지 4개 유형은 KU자기추천과 같이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과 특기자 전형 소개와 전략 논리적 추론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논술100%로 모집하는 KU논술우수자에 지원할 것을 권한다. 본 전형은 교과에 대한 부담을 가진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데 방점을 둔 전형으로써 계열별 모집단위 학문적 특성에 부합하는 논리력 또는 수리능력을 갖춘 수험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특기자전형으로는 실기(KU연기우수자)와 실적(KU체육특기자)의 양전형을 진행한다. 실기(KU연기우수자)는 영상영화학과(연기)에서 15명을 모집한다. 교과100%로 25배수를 통과시킨 뒤 실기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실적(KU체육특기자)는 체육교육과에서 야구, 육상, 테니스 종목으로 13명을 모집하며 경기실적으로 6배수를 통과시키고 1단계성적50%+학생부(교과)15%+츨석5%+면접3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Interview 장교식 건국대 입학처장

 

“균형과 안정 추구하는 ‘바른 입시’.. 수시 정시비율 65:35 유지할 것”

수험생들이 먼저 주목할 건국대 의 고교 연계 프로그램은 ‘KU모의전 형’과 ‘모의논술’ 외에도 ‘KU전공체 험’ ‘KUːLecture’ ‘KU꿈잡이노트’ 등 이 있다. 건국대 입학생이라면 대부 분 경험한 고교연계 프로그램이다. 특 히 ‘KU전공체험’은 고교생들이 대학 의 전공을 미리 체험해보고 대학 진학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으로, 학종시대의 나침반으로 자리잡았다. 전국 고교별로 학생을 추천받아 학생들의 지원동기를 평가, 전공별로 선발해 전공 체험 및 전공 특강, 선배와의 대화, 입학전형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UːLecture’는 건국대 교수들이 고교를 직접 방문, 전공에 대한 눈높이 특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시 전공탐색에 도움을 준다. 책자인 ‘KU꿈잡이노트’는 전국 고교에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종 준 비를 위해 크게 기대는 탓에 해마다 ‘귀한 책자’로 자리할 정도다.

입시정보가 필요한 교사와 학부모들에겐 ‘KU입학올인원(All-in-one)’ 프로그램이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 입학사정관들이 비수도권을 방문해 대상별 맞춤형 전형 정 보를 제공하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교사트랙과 학부모트랙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교사 대상으론 지난해 전형결과 및 올해 전형안내, 학종 특강, 지난해 지원자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모의서류평가와 간담회를 운영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론 지난 해 전형결과와 올해 전형안내 외에 학 종 준비방법을 알리고 합격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질 프로그램 구성이다. ‘ASK:U’도 건대 입학전형 실질정보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형과 학종 준비방법을 안내하고,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KU자기추천 및 KU논술우수자 합격자들을 통해 전형 준비방법을 듣고 입학사정관들 과 일대일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건국대의 다양한 고교연계프로그램은 실제 건국대의 입학전형 설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 수험생에 전하고 싶으신 말씀은.

“건국대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시범대학부터 시작해 지속적으로 대입전형의 선도적 운영을 바탕으로 고교교육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노력해왔다. 그만큼 학종을 잘 운영하는 대학, ‘바른 입시’를 운영하는 대학으로서 입지를 굳혀온 것은 물론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많은 학생들에 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른 입시’ ‘균형 잡힌 입시’를 운영할 것이다. 다양한 학생들에게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와 더불어 찾아오는 입학상 담 창구인 ‘열린 건대’와 ‘ASK:U’를 비 롯, KU전공체험과 KU모의논술 등 다 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 또한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대입정보를 보 다 많은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학 생부종합의 취지나 합격사례, 면접 질문 예시 등이 담긴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 기 때문에 참고하기 바란다.

 

 


오소혜 기자  sohye@usl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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