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안동대·연세대·이화여대· 충북대 선정...SW 수요 맞는 전공·융합교육 창업연계 추진

▲ <제공 :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운영현황 - 과기정통부>

U's Line 유스라인 이수림 기자]올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5.4대 1 경쟁률을 뚫고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연세대(원주), 이화여대, 충북대 등 총 5개 대학이 선정됐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신규 대학 선발에 27개 대학이 신청해 이같이 5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통폐합과 소프트웨어 융합단과대학 설립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공자 정원을 지난해 680명에서 2022년 919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대학은 산업현장의 소프트웨어 기술수요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 교육과 창업연계 강화를 추진한다.

또 내실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2022년까지 산업체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 교원 등 총 1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아울러 대학의 강점 분야와 지역산업의 수요·특성을 반영한 대학별 차별화한 교육혁신모델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나아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휴학제, 창업학기제 등 재학 중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창업친화적 창업제도를 적극 활용해 창업교육, 창업인턴십, 창업컨설팅 등 체계적 창업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는 2015년도에 처음 선정된 8개 대학에서 4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이 처음으로 배출된 의미 있는 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통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성과들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앞서 2015년 고려대 등 8개 대학이 최초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30개 대학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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