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주관…25일 성적표 배부

▲ 올해 수능 첫 모의고사가 7일에 치뤄진다. 1891개 고교에서 47만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U's Line 유스라인]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을 7일에 치룬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3월 학평은 전국 1891개 고교에서 약 47만명의 고3 수험생이 치룬다.

1교시 국어영역(08:40~10:10)을 시작으로 Δ2교시 수학(10:30~12:10) Δ3교시 영어(13:10~14:20) Δ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14:50~16:32) 순으로 진행된다. 단 4교시 직업탐구 영역이 빠지고 5교시(제2외국어/한문)를 치르지 않는 게 실제 수능과 다르다. 시험시간은 수능과 비슷하다.

각 영역은 2020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게 출제한다. 국어와 영어는 공통유형으로 낸다. 수학은 가·나형 중 학생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영어와 한국사만 절대평가이며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3월 학평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수능준비 방향설정과 고교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고사는 한해 총 6차례(3·4·6·7·9·10월) 시행된다. 이 가운데 3·4·9·10월에는 각 시도교육청이, 6·9월에는 수능출제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다. 올해 수능은 11월14일로 예정돼 있다.

성적표는 오는 25일 배부된다. 성적주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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