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대학졸업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실무능력위주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경기도가 대학 졸업생 취업을 돕기 위해 실무능력 위주 채용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학 선정과 관리·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6곳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의 전공과정 운영과 기업의 장기현장 실습을 연계하는 것으로 이른바 ‘스펙’보다는 실무를 중심으로 수시 채용하는 방식이다.

선정되는 협약기업을 모집해 지역의 산업특성과 추세를 반영한 전공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현장실습을 연계해 10개월 동안 사업을 한다.

경기도는 올해 6곳 사업단 대학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연차별로 2개 대학을 확대할 예정이며 매년 평가를 거쳐 사업단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 과정에서 운영비와 교육훈련비 등을 포함해 대학별로 3억8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선정된 6개 대학에 모두 22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경기도(www.gg.go.kr) 및 일자리재단(www.gjf.or.kr)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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