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것들의 무덤이다."

[U's Line 유스라인 장윤선 기자] "현지인에게 다양한 교육 제공하며 우리 문화도 널리 알려"

충남대학교 해외봉사단이 동계 방학을 맞아 1월 5일~18일, 14일간 캄보디아 시소폰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31명의 학생과 교수, 인솔직원 등 총 33명이 함께한다.

시소폰(Sisophon)은 캄보디아 북서쪽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도시로, 봉사단은 시소폰기독대학에 머물며 인근 초등학교에서 한글 교실, 체육 교실, 음악 교실, 미술 교실 등 교육 봉사와 함께 학교 개‧보수 등 현지인들을 위한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1월 8일~12일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이 합류해 의료봉사도 진행한다.

충남대는 지난 2003년 여름방학 해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몽골, 러시아, 필리핀, 네팔 등 아시아 지역 오지 마을을 찾아가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