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심포지엄 성대히 개최

오소혜 기자l승인2018.1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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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향약(鄕藥),동의(東醫),보원(保元),동제(同濟)…한의학의 맥을 잇다”

2008년에 출범해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부산대 양산캠퍼스 한의학전문대학원 건물 1층 동제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한의학 교육 국제학술심포지엄」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의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이후 10년간의 발전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향후에도 ‘한의학의 미래가치 창조’라는 사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008년 개원해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다학제 간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한·양방 협진 체제를 마련하는 등 한의학 발전에 주력해 왔다.     

한의학교육인증평가를 획득해 2020년까지 5년간 인증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방병원과 대규모 종합 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산학단지로 구성된 한방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해 심도 있는 교육 및 연구로 세계 전통의학계의 지도자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이번 기념식 및 심포지엄 행사의 표제를 ‘향약(鄕藥), 동의(東醫), 보원(保元), 동제(同濟)’로 정했다. 이는 고려시대 주체적 의학정신인 ‘향약’, 조선 중기 허준의 ‘동의보감’, 조선 후기 이제마의 사상의학 서적인 ‘동의수세보원’, 대한제국 고종이 후원했던 한의학 교육기관인 ‘동제의학교’를 각각 뜻하는 것으로, 국학(國學)으로서 한의학의 맥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1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2부 ‘세계 전통의학 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개최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발전과정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및 한의학계 주요 기관장들의 축사에 이어 일본 메이지국제의료대학과의 교육협정 체결, 한의학전문대학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 등이 있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서예작가 율산 리홍재 선생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 건물 2층에 새로 개관한 한의학역사박물관에서는 근대 한의학교육역사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2부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전통의학 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상우 교수, 중국 북경중의약대학의 리우 지안핑 교수, 일본 메이지국제의료대학의 카와키타 겐지 교수, 대만 중국의약대학의 창헹홍 교수, 미국 미시간주립대 정골의학대학의 로렌스 프로콥 교수가 자국의 전통의학 교육의 현황과 발전과정에 대해 발표하며, 각국 발표 이후 현대의학교육의 발전 추세에 부응하는 전통의학 교육의 혁신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권영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은 “우리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개원 후 우리나라 한의학 교육의 질적·양적 발전을 선도해왔다”면서 “1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0년간 실천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혜 기자  sohye@usl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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