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장윤선 기자] 경남대학교가 해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경험과 시야를 넓히고자 미국 하와이퍼시픽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하와이퍼시픽대학교는 지난 1965년 설립되어 하와이 호놀룰루를 비롯해 하와이로아, 오셔닉 인스티튜트 등 다양한 캠퍼스를 갖고 있으며, 학부와 대학원 석ㆍ박사과정 등 모두 5,00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하와이퍼시픽대학교의 메인 캠퍼스가 있는 호놀룰루는 ‘세계의 낙원 도시’라고 불리는 유명한 관광도시로서, 많은 금융기관과 고층 건물, 관광지가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위치상 동서양의 문화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경영학, 간호학, 영문학, 호텔경영학, 전기공학, 해양학 등 40여 개가 넘는 학부 과정과 대학원 석ㆍ박사 과정을 두고 있으며 특히, 간호학, 호텔경영학, 해양학 등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 알려져 있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7월 하와이퍼시픽대학교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의 연수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내년에는 관광학부 학생들에게도 현지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간호와 건강과학’, ‘호텔 및 관광 경영’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과 실용적인 지식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간호 및 관광 경영 관련 전문 영어 구사 능력 증진과 경험기반 학습을 촉진하고, 기타 교육적인 가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하와이퍼시픽대학교 존 고탠더 총장은 “7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대학인 경남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양 대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글로벌 사회가 원하는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하와이퍼시픽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간호 및 관광 분야를 비롯한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로 우리 학생들이 어학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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