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곽다움 기자]구직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5794명을 대상으로 전공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 10명중 4명은 전공을 바꾸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전공은 사범계열(52%)이었으며 예체능계열(51%)과 법학계열(50.4%)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반면 만족도가 가장 낮은 전공은 인문계열(41%)이었다. 이어 사회과학계열(41.5%), 이공계열(42.2%)이 뒤를 이었다.

전공을 바꾸고 싶다고 응답한 2162명을 대상으로 선택하고 싶은 전공을 묻자 21.2%가 ‘예체능계열’이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이공계열(18.7%), 의학·보건계열(13.8%)도 인기 있는 전공으로 나타났다.

다른 조사결과를 보면 이러한 인문계 기피현상은 타 전공 학생의 취업률에 비해 인문계 학생의 낮은 취업률에 기인하며, 인문계열 학생의 공대 복수전공 증가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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