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곽다움 기자] 대구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융합교육을 활용한 여름캠프를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7일 총 3일간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KAIST 과학영재교육원 여름캠프에 참가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 학생 43명과 협력학교인 김천 성의여고 부설 지역공동영재학급 학생 42명 등 총 85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의 교육과정은 공학·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분야가 포함된 다학제간 융합교육으로 짜여졌다.

참가 학생들은 레이저 경보기, 토네이도, 로봇팔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체험하면서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또한 학생들은 첨단 과학 분야 특강을 들으며 공학적 소양도 높였다. KAIST 재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롤모델을 찾고 과학자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웠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융합지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융합교육과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을 받아 문을 열게 된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영재교육원은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 자기주도적인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영재 학생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 사회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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