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덕성여대가 전국대학도서관 시범평가 수도권 4년제 B그룹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받았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최근 덕성여대 도서관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전국대학도서관 시범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11개 대학 도서관을 대상으로 총 25개 정량지표를 적용해 이뤄 졌으며 대학 규모에 따라 그룹별로 총 6개의 우수 대학을 선정했다.

덕성여대 도서관은 수도권 4년제 B그룹(재학생 5천명 이상 1만명 이하) 16개 대학 중 최고점을 받으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덕성여대 도서관은 74만여 권의 도서, 4만여 종의 비도서와 전자자료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0년 리모델링을 거쳐 학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고 2013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학생들에게 1대 1 교육, 맞춤 교육 등 다양한 이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독서카페, 전시회 등 학생 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학습과 문화 공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진수 덕성여대 도서관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 도서관이 대학 교육과 연구를 충실히 지원하고자 노력했을 뿐 아니라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도서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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