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나노공학과(학과장 전병세)는 지난 14일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10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011학년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둔 1학년 김지원 씨 등 총 13명에게 지급됐다. 나노공학과는 신입생 장학금 마련을 위해 1억 원의 장학금 조성을 목표로 인근 기업체들로부터 출연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초 나노공학과 5명의 교수들이 사재를 털어 직접 마련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사제동행기업인 (주)쎄노텍으로부터 전액 출연받은 것이다. 나노공학과는 지난 4월에도 재학생 및 신입생들에게 총 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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