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이경희 기자] 세종대 고혜영, 양하영 학생이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5월 13일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에서 세종대 무용과 고혜영, 양하영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전국의 유일한 대학생 무용경진대회인 이날 대회는 무용전공 대학생들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대회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군무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날 고혜영 학생은 ‘태평무’를 선보여 한국전통무용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태평무는 옛 왕비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한 무용이다. 양하영 학생은 얼핏보면 우스워 보일 수 있는 ‘요의’를 현대무용으로 해석하여 현대무용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고혜영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과정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하영 학생 또한 “옆에서 지도해준 교수님들과 같이 고민해준 동기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생애 첫 대회였는데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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