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서울소재 4년제 대학(신입생 1000명 이상) 가운데 자사고 출신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로 나타났다. 또한 외고·국제고 출신 신입생 비율은 한국외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8일 '2018년 6월 대학정보 공시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정보 공시는 정기적으론 4,6,8,10월에 나온다. 이날은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등 418개 대학의 신입생 선발 결과, 산학 협력 현황, 강사 강의료 등의 정보가 공시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일반대학 전체 입학생 33만9000여명 중 일반고 출신은 76.2%(25만9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형사립고 등 자율고 출신은 10.2%(3만400여 명)를 차지했다.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고·국제고, 예술·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 고교) 출신 입학생은 4.2%, 특성화고 출신은 4.4%로 집계됐다.

대학별로 공시된 바에 따르면 서울소재 종합대학으로 입학생 1000명 이상의 대학중 자사고 출신 비율은 성균관대가 20.7%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10.2%)의 약 2배다. 서강대(19.7), 서울대(19.4), 연세대(18.2)도 자율고 출신 입학생 비율이 높았다. 광운대(16.3), 고려대(16), 한양대(15.5), 중앙대(15.2) 등도 전국 평균(10.2%)을 웃돌았다.

외고·국제고 비율은 서울 소재 대학 중 한국외대가 가장 높았다. 신입생 중 16.8%를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14.4), 서강대(14.2), 연세대(11.6), 중앙대 (11), 이화여대(10.7), 성균관대(10.4), 서울대(10.3)도 입학생중 외고·국제고 비율이 10%를 넘었다.

올해 1학기 강사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평균 5만9500원이었다. 국공립대가 평균 7만2100원, 사립대가평균 5만4300원이다. .

 

교육부와 대교협은 '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학생·교원·재정 등의 정보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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