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가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3일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가 '제 2회 항공시스템공학과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2회 홈커밍데이 행사는 △학과회장 5기 장민석 군의 개회사 △학과장 전권천 교수님의 인사말 △약 2년간의 비행훈련을 마치고 전투조종사가 된 1기 표상우, 전영철, 윤진섭 중위의 특강 △현재 비행교육훈련중인 2기 이상옥 중위의 특강 및 질의응답,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항공시스템공학과 재학생 65명, 졸업생 25명, 교수 5명 등 9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권천 항공시스템공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전원 공군장교로 임관하여 10년 이상 동일한 직장에서 같이 근무를 해야 하고 군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재학생 시절부터 공군장교와 조종사 임무, 생활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와 유대강화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면서 홈커밍 행사의 중요성과 의의를 강조했다.

강의실에서는 학과 졸업생들의 공군장교 생활과 조종사가 되기 위한 비행교육훈련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담은 특강과 함께 재학생들과의 열띤 질의응답 등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 후배 간 다양한 정보교류는 물론 단결심을 고취시키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항공시스템공학과는 2011년 세종대학교와 공군간 ‘조종장학생 모집 및 군사학과 발전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2012년도에 신설된 군사학과로 현재 3기 학생까지 약 30여명이 졸업 후 공군 장교로 임관했으며 금년 2월에 처음으로 공군 전투조종사가 탄생했다. 항공시스템공학과 학생들에게는 공군에서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조종장학금으로 지급하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조종사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약 4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초의 최신형 모의비행장비(SR-22 시뮬레이터)를 구축하는 등 최상의 교육여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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