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충남대와 계룡그룹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학교는 최근 계룡그룹과 함께 故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지역인재양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덕성 충남대 총장과 한승구 대표, 이승찬 대표 등 충남대, 계룡건설, KR산업 관계자들은 5월 9일,오후 1시 40분 충남대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계룡그룹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계룡그룹은 △‘유림 이인구 인재관(학생생활관 청룡관)’의 내.외부 리모델링 및 가구.비품 지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 등에서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건평 341평, 4층 건물로 이인구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지난 1994년 10월 완공된 청룡관은 사법고시, 행정고시 등 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충남대 학생들을 위해 건립된 바 있다. 이번에 유림 이인구 회장의 1주기 추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은 계룡건설이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최신 시설과 편안한 면학분위기를 갖춘 첨단 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한편, 2017년 5월 타계한 故 이인구 명예회장(법학 61학번)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 나눔을 적극 실천했으며, 후배들을 위해 직접 특강을 펼치는 등 남다른 충남대 사랑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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