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남서울대학교가 국내대학 최초로 3D엔진 개발 글로벌 기업인 유니티(Unity)로부터 ‘유니티 자격 공식인증기관’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교육과 자격취득 시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니티 프로그램은 3D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게임엔진 관련교육과 개발전문가 및 일반인에게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콘텐츠 개발에 가장 대중화돼 있는 게임엔진이다.

2016년 유니티 자격 과정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대학이 공식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건 남서울대가 처음이다.

송은지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전공 전공주임 교수는 “이번 인증으로 대학이 유니티 자격취득을 지원해 전공학도들의 국내외 취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상증강현실을 대학 특성화 분야로 지원하는 남서울대는 2014년부터 대학 내에 첨단디지털가상증강현실센터 연구소와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학과를 개설해 1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가상증강현실 분야 장비 및 체험시설을 보다 확충해 명실상부 가상증강현실분야 선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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