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창업교육우수대학 선정, 학생창업자 직접 격려

[U's Line 김하늬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충북대를 방문해 학생창업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지난 19일(월) 오후 4시에 충북대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에서 김 부총리를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들을 만나 대학 창업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알리고, 대학 창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창업지원 관계자, 김 부총리,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 고영종 교육일자리총괄과장, 조성원 사무관, 정현이 주무관 등 대학 창업지원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대학 창업 교육 관련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방문으로 대학발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적 의견수렴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업가적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대학의 역할 제고 및 교육부의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충북대 창업지원 운영현황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창업자 지원공간인 ‘S(Startup)-타운’, 3D프린터실, 대학생 창업지원공간인 ‘S-벙커’ 등을 방문해 충북대 학생들의 창업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부총리는 “시대적 흐름과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대학 내 창업 교육이 확대되고 창업 동아리 및 학생 창업도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 현장에서도 대학 창업 활성화를 포함하여 일자리 확대 및 창출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대학 창업 지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사회적으로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더 많은 지원제도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2017년 기준)으로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등을 기반으로 유기적인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활발한 학생창업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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