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수상한 ‘한빛Innovation' 팀

[U’s Line 이경희 기자] 세종대가 교내 공학교육인증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재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최근 공학교육센터에서 주최한 제6회 교내 공학교육인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한빛 Innovation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과대학, 전자정보공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 공학교육인증제 운영학과 소속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학과 교수평가단이 △창의성 △기술성 △활용성 △설명력을 심사했다.

본선 경연에 참가한 11개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펼쳐졌으며 박민준·윤단비·조영우(이상 건설환경공학과·12), 신혜선(건설환경공학과·14), Siratova Dana(건설환경공학과·17) 학생으로 구성된 한빛Innovation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빛Innovation팀은 광촉매 코팅을 이용한 발광 다면체인 덱트 잼을 제안했다. 이들은 강수의 계절적 편중현상으로 수자원 확보가 필수적인 한국에서 수자원 총량 중 증발산으로 인한 손실량이 42%에 이르는 점에 착안하여 덱트 잼을 고안했다. 덱트 잼을 이용한다면 간단한 설치와 별도의 동력 없이도 저류지 증발 방지 및 수질개선이 가능해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본선 경연에 참가한 11개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펼쳐졌으며 박민준·윤단비·조영우(이상 건설환경공학과·12), 신혜선(건설환경공학과·14), Siratova Dana(건설환경공학과·17) 학생으로 구성된 한빛Innovation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신혜선 학생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뜻 깊은 결실을 얻어 뿌듯하다. 사실 이 아이디어로 여러 대회에 참가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그동안의 실패를 통해 아이디어를 개선·보완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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