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졸업생들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8일 세종대 군자관에서 국방시스템공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졸업생들은 해군장교 임관 훈련을 앞두고 있으며 장차 국군의 간성이 될 자원이다. 이들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인성 분야를 점검하고 입영 전 준비해야 할 사항, 군인으로서 지켜야 하는 준법 정신과 군법교육을 받게 됐다.
이날 세미나는 홍우영 학과장 교수의 ‘신임장교에게바란다’란 주제의 당부와 함께, 해군 본부인재개발교육과 김영곤 중령(해군OCS 89기)의 ‘임관 전 일정과 준수사항’, 해군헌병단 안동수 중령(해군OCS 92기)의 ‘과거 사건사고 사례를 통한 군기와 군법 교육’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변해영 인성엔꿈 대표의 ‘장교가 갖춰야 할 인성, 덕목과 권위있는 스피치 방법’, 김민건 퍼포먼스웨이 컨설팅 강사의 ‘T.P.O에 맞는 세련 된 날개 달기...옷 잘입고 품위 있는 용모 갖추는 방법’ 등 전문가 초청 강연도 실시됐다.
홍 교수는 “임관을 앞둔 예비장교들에게 남은 학창시절도 보람되고 알차게 보내면서 개인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강조하고 싶었다”며 “이러한 교육이 졸업생뿐만아니라 재학생들에게도 유익하다고 생각돼 국방시스템공학과 전 재학생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세종대와 해군본부의 군사학 발전협력 합의에 의해 운용돼오고 있는 학과다”라며 “전학년동안 학자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해군장교로 임용돼 조국 해양수호를 위한 숭고한 국방임무를 수행하게 되므로 학교차원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세종대와 해군간의 협약에 따라 4년 동안 해군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에는 해군장교 후보생으로 입교해 10주간의 훈련을 마치게되면 해군장교(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 기자명 곽다움 기자
- 입력 2017.12.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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