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전국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간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2017 전국 중·고등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책을 읽는 ‘감상력’의 토대 위에 ‘질문’이라는 기둥을 세우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토론과 쓰기’라는 집을 지음으로써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학연구소에서는 이번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여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본 대회에는 서울, 일산, 의정부, 시흥, 정읍, 곡성 완도, 여수, 해남, 김해, 보성 등 전국에서 모인 중·고등학생 144명과 담당교사 15명 등 총 26개 팀이 참가하여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다. 제1일차 전야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캠퍼스투어와 전야제를 진행했고, 제2일차에 비공개토론과 공개토론 방식으로 독서토론대회를 진행했다.

진서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입학홍보처장은 격려사에서 “본 대회 개최를 기쁘게 생각하고 고려대학교 방문을 환영하며, 향후 여러분들이 대학을 진학할 때 고려대학교를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폐회사에서 안남일 소장은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되어야 하며, 이번 대회 참가가 여러분들의 젊은 날에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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