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한성대 이상한 총장이 몽골국립대의 개교기념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한성대학교는 이상한 한성대 총장이 지난 5일부터 6일 이틀간 몽골국립대의 개교 75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낭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몽골국립대 캠퍼스를 비롯한 몽골정부종합청사, 수크바타르 광장 등 여러 장소에서 개최됐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해외 6개국, 24개 학교에서 50여 명의 총장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몽골국립대는 1942년에 개교하여 몽골 청년인재의 육성,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선도,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발전 주도 등 몽골 최고의 인재집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으며, 특히 새로 건립된 중앙도서관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5일 행사에서 이 총장이 외국 귀빈을 대표해 축사를 낭독했다.

이 총장은 1996년 한국 최초로 디지털 도서관을 개관한 한성대의 경험을 강조하며, “대학도서관이 교수, 학생 등 대학의 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날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도 몽골정부의 국무총리인 우르나긴 후렐수흐를 비롯한 3부 요인, 저명한 사회인사가 다수 참석하여 몽골국립대 개교 75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KOICA의 지원으로 작년 3월부터 추진해 온 ‘몽골국립대 행정학과 역량강화 사업’으로 한성대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몽골국립대 투무르바타르 총장은 이번 행사에 한성대 총장을 초청한 것으로 돈독한 우의와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두 학교의 교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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