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이 62회 시험에서도 미용장을 양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제62회 미용장 시험에서 양선영(36세)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4년간 영남이공대에서 배출된 미용장이 11명이 되는 셈이다.

미용장 시험은 매년 상·하반기 2번 실시하는 시험으로, 미용분야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능력을 인정하기 위한 시험이다. 현직 경험이 7년 이상 돼야 응시가 가능하다. 양선영 미용장은 공부를 시작한지 3년 만에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보통 사람들은 미용장 시험이 끝나면 너무 힘들어 쉬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곧바로 다음시험을 준비했고, 시험에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초에 충실했다”고 말하며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미용장 과정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아서 선택하게 됐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으나 어머니의 응원 덕에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어머니에게 합격의 영광을 돌렸다.

박찬규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인천에서 한번도 수업을 빠지지 않고 참가한 그 열정이 합격의 비결이 아니었나 싶다”며 “더불어 우리 평생교육원이 자랑하는 미용장 배출의 마이더스 홍성희 강사의 지도와 교육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24시간 교육장 개방 등 아낌없는 지원이 높은 합격률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상·하반기 2회 총 6개월 과정으로 미용장 수업을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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