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왕진화 기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창업캠프를 통해 2박 3일간 장애를 넘어선 우정을 쌓았다.대구대학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창업캠프를 열고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창업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대구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LINC사업단 주관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활동도우미 등 8개 팀 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의 기능을 개선한다거나 전동 휠체어의 간이 충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가 각 대학별로 통보된 가운데 A등급이 30개 대학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나치게 ‘평가 인플레’가 적용됐다는 지적과 정성평가의 배점기준이 크게 흔들렸다는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다.대학가에서는 교육부가 통보한 지표별 점수, 총점, 정원감축 규모, 부정·비리 해당사항 등에서 정원감축 규모로 등급을 추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정원감축규모가 정원자율감축 A등급, 정원일부감축 B등급(4%), 정원평균수준 감축 C등급(7%), 정원평균이상 감축+재정지원사업 제한 D등급(10%), 정원대폭감축+정부재정지원사업제한 E등급
올해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유치원과 초·중등 전체 학생도 16만 명 줄었으나 다문화학생 수는 크게 늘었다. 교육부가 입학정원을 계속 감축하고 있어 앞으로도 일반대 재적 학생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기본통계'를 27일 발표했다.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체 4년제 일반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전체 재적 학생 수는 360만800명으로 전년보다 1.7%(6만676명) 감소했다.이 중 일반대학 재적 학생 수는 211만3293명으로 지난해 213만46
신승호 강원대 총장이 대학구조개혁 1,2단계 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수용 불가' 입장과 바로 이의제기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신승호 총장은 27일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구조개혁평가 2단계 평가에서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신했지만 등급조정은 없고 수준별로 부가조건을 넣었다고 들었다"며 "당초 예상한 것 보다 완화된 제안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이마저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대학은 대학평가나 각종 언론기관 평가에서 우리나라 대학의 상위권
윤신일 강남대 총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태범석 한경대 총장 등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소속 총장 등이 27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대학 3곳은 경인지역 4년제 대학 32곳을 대표해 법무법인 서울의 이석연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이날 오전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오전 11시께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법률 제2조 제1호의 '지방대학' 정의에서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소재 대학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폭력으로 구속 기소된 K대학교수 장모(52)씨와 가해에 가담한 제자 3명이 27일 첫 공판에서 피해자 고소내용을 대부분 인정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재판장 고종영)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수 장모씨와 제자 김모(29)씨 등 2명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불구속 기소된 정모(26·여)씨는 변호인을 통해 “범행도구 구매와 폭행 현장에 있기는 했지만 폭행 등에 가담하지는 않았다”며 직접적인 가담을 부인했다.이날 공판에서
[U's Line 왕진화 기자] 한양대 대학원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가 신설되면서 차후 해외로까지 교류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학교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양대학교는 지난 26일 고용노동부‧SK그룹과 사회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 및 간담회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영무 한양대 총장과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 실장, 이문석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노동부와 SK그룹은 한양대에서 새로 신설되는 국제학대학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과정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
[U's Line 왕진화 기자] 대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한국교통대학교는 사학연금공단과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협약 내용에 따라 올해 8월부터 한국교통대 학생 14명이 사학연금과 사학연금에서 출자한 주식회사 SR(수서발 KTX운영회사)과 천안논산고속도로(주)에서 즉각적인 현장실습에 들어가게 된다. 운영성과가 있을
[U's Line 왕진화 기자] 조선 영조대에 활동했던 박필리‧박사눌 부자가 받은 교지첩이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경남대학교는 최근 경남대 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던 유물 두 점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78호로 지정받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유물 두 점은 오는 9월 1일부터 경남대 대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소개, 전시될 예정이다.이번에 지정받은 유물은 조선 후기 영조대에 활동했던 박필리(朴弼理, 1687~?)와 박사눌(朴師訥, 생몰미상) 부자(夫子)가 받은 교지첩이다. 교지는 오늘날로 치자면 임명장과 같은 것이다.한
총동문회를 비롯한 노조, 총학생회 등 국민대 구성원들이 법인의 총장선출 규정의 일방적인 개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총동문회는 현 유지수 총장이 연임을 하기 위해 규정 개정을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직원노조와 총학생회는 규정의 개정에 학내 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대 총동문회 윤종웅 회장은 지난 18일 ‘10만 국민인에게 드리는 호소문’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유 총장이 연임을 위한 편법적인 규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총장 임기 말까지(임기 4년) 만 65세 미만이어야 현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수도권 대학 적지 않은 정원감축이 불가피하게 됐다.4년제 대학은 지난해 특성화사업 추진 등으로 2017년까지 자율적으로 정원 1만8천281명을 줄이기로 했는데, 이 가운데 지방대가 1만4천980명(85.4%)이었고 수도권은 2천560명(14.6%)에 그쳤다. 서울은 741명(4.2%)에 불과해 특성화사업이 ‘지방대 옥죄기’라는 비난을 받았다.그러나 이번 평가결과 수도권 대학들은 최소한 3~7% 추가감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특성화사업으로 지방대는 평균 6.5% 정원을 감축하기로 했으나 서울은 불과 1%
[U's Line 왕진화 기자] 여름을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세종 시민들을 위한 한여름 밤의 드림 콘서트가 마련됐다.한국영상대학교가 오늘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드림 콘서트'를 연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이 세종시의 지역동아리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세종시와 주민, 대학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한국영상대 연기과와 실용음악과 40여명의 학생들은 뮤지컬, 댄스, 세션, 힙합 등의 공연을 2시간 동안 펼칠 예정이다.
[U's Line 왕진화 기자] 고(故) 황순원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제가 열릴 예정이다.경희대학교는 양평군과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제12회 황순원문학제'를 연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내달 11일에는 황순원문학관 강당에서 '황순원 탄생 100주년 기념·황순원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황순원 문학 세미나가 개최되며, 12일에는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U's Line 왕진화 기자] 서강대가 연기 경력과 경험을 살려 생생하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현직 배우를 교수로 초빙했다.서강대학교는 최근 배우 최란 씨를 영상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서강대가 연예인을 교수로 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란 교수는 오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연기세미나’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서강대 한 관계자는 “최란 교수가 연기에 대한 풍부한 경력과 경험이 영상대학원 내 연기 전공자들에게 생생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점, 연기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소재 주요 사립대 기숙사가 시설공급 절대부족과 민자방식이 주변 원룸보다도 비싸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5일 서울 주요대학의 기숙사비(1인실)를 주변 원룸 시세와 비교한 결과 연세대 기숙사비(62만원)는 주변 월세(평균 42만원)보다 무려 20만원 가량 비쌌고 고려대(50만2천원)와 이화여대 기숙사비(43만1천원) 역시 주변 원룸 시세보다 15% 이상 비쌌다.2인실 기숙사비는 대전가톨릭대학교가 51만3천원으로 가장 비쌌고 고려대(38만8천원)·건국대(36만3천원)·서강대(35만7천
Edu-Aid INHA 교육기부단은 인하대(총장 최순자)의 55개 전공학과를 경상대·문과대·공과대·자연과학대 등 11개 계열로 구분해 8월24~28일까지 인천지역 고등학교 2학년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하대 본관 대·중·소강당에서 전공소개 특강을 진행한다.올해 Edu-Aid INHA(에듀에이드 인하) 교육기부단(단장 한상을)활동은 인하대 공과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2013년 5월 결성된 이후 3년차 맞았다.이번 전공소개 특강 참여학생들은 유사전공들을 계열로 묶어 진행하는 본 특강을 통해 각 전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진로를 알게
서울대, 충북대 약대가 국내 처음으로 약학대학 인증평가를 받는다.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은 24일 2015년 약학대학 인증평가 대상에 서울대와 충북대 약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두 대학의 선정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약평원의 약대 인증평가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번 인증 대상 대학은 해당 대학이 자체적으로 평가원에 인증을 받겠다고 신청해 진행된 것이다. 해당 약학대학들은 약평원 홈페이지에 약학대학 회원으로 신청을 한 후 이를 통해 평가인증을 신청한 대학들이다.이번에 평가대상에 선정된 대학은 오는 28
황신모 청주대 총장은 25일 “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 하위등급을 받아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큰 실망을 안겨줘 죄송하다”고 말했다.황 총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대학구조개혁평과결과 하위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학생교육여건 개선과 등록금 4%인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전의 미흡한 실적들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총장은 “다음 평가를 대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불이익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황 총장은 “우선 학습량 강화를 제고하기 위해 교수학습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학 총장 직선제 사수를 주장하며 투신한 부산대 고 고현철 교수 사건을 놓고 여·야간 설전이 벌어졌다.새누리당은 직선제의 폐해로 국공립대학에 간선제가 도입된 만큼 당장 직선제 환원은 어렵다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을 포함한 야당은 '2014 회계연도 결산'에 '교육부가 대학 재정사업 지원을 빌미로 자율성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부대의견 포함을 촉구하며 간선제 폐지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의 재정사업과 교육부의 정책을
본지 전수조사 "전국 A등급 20개 안팎"… D·E등급 30~31개 추정 25일 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 평가점수, 정원감축 비율, 2016학년도 재정지원제한 대학 대상 유무만을 통보하자 각 대학들은 등급으로 환산하는데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다.대학들이 등급으로 환산하려는 데에는 1차적으로 하위등급 포함여부와 전국 163개 대학 중 자신의 대학 위치범위를 확인해야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정책의 기준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비 하위그룹대학에 속했던 대학들은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25일에 통보된 대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