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페루 사립학교 Saco Oliveros 재단과 협약식 체결

2017-09-18     곽다움 기자
▲ 이상한 총장(왼쪽 두번째)과 에드윈 아페나 사코 올리버로스재단 기획처장

[U's Line 곽다움 기자] 한성대가 페루, 스페인, 멕시코 등 남미지역 국가와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성대학교는 지난 15일 한성대가 페루 명문 사립학교 Saco Oliveros(사코 올리버로스) 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훈 한성학원 이사장, 이상한 총장, 한성여고 교장, 한성여중 교장과 한성대 보직교수들이 참석했고, DR. JORGE ALVA HURTADO(호르헤 알라 우르따도) 페루 국립공대(UNI) 총장 내외, EDWIN APENA(에드윈 아페나) SACO OLIVEROS(사코 올리버로스)재단 기획처장, ZAFIRO YU(자피로 유)·DAVID RYU(데이비드 류) 페루 국립공대 교수, JESUS FUNES(헤수스 푸네스) 스페인 CONDOL(콘돌) 항공학교장, GILBERTO INFANTE(힐베르또 인판떼) 멕시코 상공회의소, PATRICIA CAMPOS(빠뜨리시아 깜포스) 페루 상공회의소 등 총 8명이 참석 했다.

페루 사립학교 Saco Oliveros(사코 올리버로스) 재단은 1995년 설립되어 리마와 페루 중대도시 소재, 중·고등학교 50개교와 대학 1개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 수는 2만 5천명에 이르는 명문 사학으로 과학/수학, 중점 특성화 교육을 통해 수년간 중남미와 유럽 과학/수학경시대회에 입상하여 이공계 교육 최우수 평가를 받는 교육 재단이다. 뿐만 아니라 2017 세계 화학 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 2017 세계 체스대회 금메달 수상, 2017 최근 세계 기하학 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한국 학교와의 자매결연 활동 계획으로 △우수학생 교환 프로그램(장기, 단기) △우수교원 교환 파견 프로그램(장기, 단기) △학생단체 상호 문화·역사 방문 등 협의 결정 △연합 방학캠프 등을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 재단간의 협정이니 만큼 대학뿐 아니라 중등 교육과정의 학생들간 서로 교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그에 대한 답사로 JORGE ALVA HURTADO(호르헤 알라 우르따도) 총장은 “재단과의 교류 외 한성대학과 페루국립공대와의 직접적인 학술, 학생교류를 희망하며 코이카 사업을 통한 산학교류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남미국가와의 직접적인 교류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오늘 행사가 남미대학들과의 활발한 교류의 첫 발이 되기를 희망하고, 우리학생들이 남미국가와 문화로까지 시야를 넓힐 수 있기를 바라며 페루 국립공대와 단기, 교환학생 등 학생교류와 코이카를 통한 산학협력 분야에서 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성대는 열린 세계인 이라는 교육 인재상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