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충남대 학생들이 중국정부가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충남대학교는 최근 충남대 공자 아카데미 수강생 32명이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공자 아카데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중국 교육부 공자 아카데미가 지원하는 ‘공자 아카데미 장학생’은 전국 20여개 공자 아카데미의 수강생들에게 유학에 필요한 학비, 기숙사비, 건강 보험료, 생활비 등 중국 유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자 아카데미에는 총 32명이 선발됐으며, 이 중 30명이 충남대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복단대학, 남경대학, 중경대학, 산동대학 등 중국내 12개 대학에서 한 학기, 1년, 석사과정을 통해 어학수업과 중국문화 수업을 이수하게 된다.

한편, 충남대는 2008년부터 매년 공자아카데미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충남대생 17명이 중국으로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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