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성결대가 기술과 인문의 장벽을 허무는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결대학교는 대학일자리센터가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인문계 대학생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컴퓨터 소프트웨어, 산업경영, 유통물류 등과 접목해 특화된 인문계 전공자 대상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총 4개 과정으로 VR(증강현실)콘텐츠 제작과정, 3D프린팅 콘텐츠 과정, MD(머천다이저)양성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양성과정이 개설되며 이공계 분야로 진로를 확대하고 싶은 경기지역 인문계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융합교육 프로그램은 인문계 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미래선도 산업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경쟁력 강화와 합리적인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교육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취업 설명회, 각 과정별 우수학습자 포상, 인사담당자 특강, 간식과 식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조춘범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인문계 전공자들이 경험하기 어려웠던 공학과정과의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선도 산업분야의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결대는 최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실현을 위한 특화계획으로 ‘융복합 중심 상생협력 클러스터 기반 특화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고 다양한 현장 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결대 홈페이지 혹은 대학일자리센터(031-467-8470)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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