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대학원총학생회, ‘대학원생 권리장전’ 선포

김하늬 기자l승인2017.08.10 09:4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윤성이 일반대학원장(왼쪽에서 6번째)과 서정호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왼쪽에서 7번째), 김상겸 인권센터장(오른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대학원생 권리장전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s Line 김하늬 기자] 동국대가 대학원총학생회와 함께 인권 존중 대학 문화를 확산하고, 대학원생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동국대학교는 지난 8일 동국대 본관2층 세미나실에서 동국대가 대학원총학생회와 「대학원생 권리장전」 선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윤성이 일반대학원장, 김상겸 인권센터장,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서정호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박훈선 팀장, 인권센터 백승규 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권리장전의 주요내용으로는 △대학원생 인격권 등 인간의 존엄성 보장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 금지 △복리후생권 보장 △사생활 보호권 보장 △학업·연구권 보장 △연구결정권 및 부당한 일에 대한 거부권 보장 △지적재산권 보장 △공정한 심사를 받을 권리 보장 △지도교수 변경 권리 등이다.

윤성이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은 “이 자리는 동국대와 대학원생들이 함께, 대학 인권 존중 대학문화를 확산하고 대학원생의 권리를 증진하고자 약속하는 자리”라며 “인권을 중시하는 동국대의 경영 철학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겸 동국대 인권센터장은 “우리대학은 인권 문제 개선과 인권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학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도교수와 대학원생 간 관계를 개선하고자 ‘지도교수 선택·변경 제도’를 시행했고, 강의 평가 항목에 ‘인권 침해’ 관련 문항을 포함시키는 등 대학 내 인권 침해를 방지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러한 우리대학의 인권수호 노력이 오늘 대학원생 권리장전 선포라는 뜻 깊은 결실로 이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정호 동국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은 “동국대가 다른 학교에 비해 인권센터를 설치하는 등 대학원생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있지만 그럼에도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며 “권리장전을 통해 많은 이들의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부족한 부분을 학교와 학생이 함께 채워나가고 함께 지켜나가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는 2015년 대학 내 인권센터를 설립하고, 지도교수 변경제도를 실시하는 등 학내 인권 보호를 증진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하늬 기자  hani@usline.kr
<저작권자 © U'slin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유스라인  |  서울 아01588  |  등록일자 : 2011년 4월 2일  |  발행인 : 박병수  |  편집인 : 박병수  |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난계로 28길 8(남양빌딩) 302호  |  발행일자 : 2011년 10월 3일  |  전화번호 : 02-2275-2495  |  메일 : news@usline.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하늬
Copyright © 2017 U'slin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