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표 충북대 총장, 김태성 경영정보학과 교수, 김미혜 컴퓨터공학과 교수, 박수창 컴퓨터공학과 교수(뒷줄 오른쪽 네 번째부터 순차적으로)를 비롯한 충북대 관계자와 재캐나다한국과학기술자협회 관계자들이 참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충북대학교]

[U's Line 김하늬 기자] 충북대가 재캐나다한국과학기술자협회(AKCSE)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의 교류프로그램 시행과 국제협력 관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오늘 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메리어트 샤토 샴플랑 호텔에서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보안컨설팅 연계전공 참여 학생들이 ‘2017 한국-캐나다 과학기술학술대회(CKC-2017)’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김미혜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태성 경영정보학과 교수, 박수창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석했고, 재캐나다한국과학기술자협회에서는 장갑수 회장을 비롯해 김정우 수석부회장, 임현자 재캐나다 여성과학기술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과 혁신을 창출하기 위한 교류프로그램 시행과 국제협력관계 촉진을 위해 △협력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구성원 간의 교류 △공동연구프로젝트의 개발과 시행 △산학협력공조체제의 구축 △정보의 교환, 교류 △협력가능분야에 대한 공동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충북대 보안컬설팅 연계전공 학생 중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 5명이 학회에 참석해 구두세션과 포스터 세션에서 2건의 IT 분야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희철(경영정보학과 4학년, 만 25세), 권순우(컴퓨터공학과 3학년, 만 24세)학생 팀은 ‘요리사 및 소비자를 위한 웹 플랫폼(Web platform for the cook and consumer)’에 대해 발표했고, 임정현(컴퓨터공학과 4학년, 만 25세), 송지윤(컴퓨터공학과 4학년, 만 24세), 박상우(컴퓨터공학과 4학년, 만 24세)학생 팀은 ‘푸드 뷰(Food View)’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짠 아이디어를 국제학회에서 직접 선보이고 평가받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인재를 양성하는 충북대에서는 여러분이 가진 꿈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끝까지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연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회가 끝난 후에는 캐나다 맥길대학과 토론토 대학을 방문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한편, 충북대는 지난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16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미래 정보보호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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