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경남대가 학생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의 입교식을 개최했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7일 경남대 국제 세미나실에서 해외 자매대학생 초청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인 ‘2017 글로벌 한마(세션Ⅱ)’ 입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해외 자매대학생들을 초청하여 경남대 재학생들과 함께 체험적 교류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대학의 세계화를 적극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9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한마 세션Ⅱ에는 중국 소주대학, 홍콩 교육대학, 대만 담강대학, 일본 카나가와대학, 야마구치협립대학, 히메지독쿄대학, 필리핀 라살대학, 인도네시아 가자마자대학, 베트남 하노이대학, 카자흐스탄 키맵대학 등 10개국 32개 대학 90명이 참가했다.
앞으로 이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수는 물론, 경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도우미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 배우며 생활하게 된다. 또한 한국학 강좌 수강과 전통예절 및 전통가곡 배우기, 한국영화 관람, 한국요리 배우기, 한국부채 만들기, 사물놀이 등을 체험하게 된다.
관샤오첸 길림농업과기대학 학생은 “한국 문화를 비롯하여 여러나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7 글로벌 한마(세션Ⅱ) 프로그램’은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곽다움 기자
dawoom@usli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