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이화여대가 여성학 이론의 실천을 통해 전세계 성 불평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인 ‘제12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EGEP)’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 김은실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의 개회사와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서 개최되는 공개강의세미나는 ‘종교와 젠더 정의’를 주제로 태국의 페미니스트 종교학자인 스와나 사타-아난드(Suwanna Satha-Anand) 태국 쭐라롱꼰대학 철학과 교수와 미국의 브라이트신학대학원 강남순 교수가 강의한다.

한편, 이번 EGEP 참가자들은 공개강의세미나를 포함한 강의, 워크숍, 액션플랜 등 다양한 교육활동뿐 아니라, 19일 오후 12시에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와 한국 여성 NGO 방문 등 다양한 현장방문과 연대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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