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이화여대가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발전과 상호 교류를 위한 세미나 지원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지난 4일 미국 헨리 루스(Henry Luce) 재단에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사업 지속 결정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루스 재단은 미국과 동아시아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을 위한 세미나 공동주관 기관으로 이화여대를 선정하고 이 세미나에 3년간 1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루스 재단의 클레어 부스 루스(CBL, Clare Boothe Luce) 프로그램 디렉터인 캘로타 아서가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이후 이화여대와 루스 재단 관계자들이 이공계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 총장은 “젠더적 관점에서 여성과 기술, 여성과 과학에 대한 지지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이번 세미나가 확대실시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미나는 24명의 여성 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의 다양한 분야별 강의 및 포럼 등으로 구성돼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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